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는 스타트업 오픈AI는 수요일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와 협력하여 최신 AI 모델인 GPT-4o가 실험실 업무를 지원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평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오픈AI는 이 파트너십을 최초의 사례로 설명하며, GPT-4o의 미발표 음성 비서 기술이 과학자들의 연구를 돕는 방법을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몇 주 동안 모더나(Moderna)와 컬러 헬스(Color Health)와의 계약을 포함하여 자사의 기술이 헬스케어 및 바이오텍 분야에서 사용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일련의 발표를 했다. 구글의 딥마인드(DeepMind)를 포함한 다른 AI 회사들도 인공지능이 새로운 약물을 발견하는 데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연구해왔다.
그러나 AI의 능력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법률 제정자들과 일부 기술 경영자들 사이에서는 이 기술이 나쁜 의도를 가진 사람들에 의해 생화학 무기를 개발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올해 1월 오픈AI는 초기 테스트에 기반해 GPT-4가 생물학적 위협을 만드는 데 "최소한"의 위험만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로스앨러모스의 연구 과학자인 에릭 르브룬은 성명에서 'AI 능력의 잠재적인 상승 효과는 무궁무진하다. 그러나 생물학적 위협과 관련된 고급 AI의 잠재적 위험이나 오용을 측정하고 이해하는 것은 여전히 대부분 탐구되지 않은 분야다. 오픈AI와의 이번 협력은 현재와 미래 모델을 평가하는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중요한 단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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