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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XO™ 2024] LG CNS "분산 신원인증 시대 위한 DID 구독 서비스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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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24.07.10 (수)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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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혜 LG CNS Web3사업팀 책임 / 토큰포스트

신기술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경험을 혁신하는 LG CNS가 분산 신원인증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홍태헌 LG CNS Web3사업팀 책임은 9일 부띠크 모나코에서 열린 글로벌 웹3 로드쇼 ‘IXO™ 2024 : Embrace the Future’의 첫날 연단에 올라 LG CNS가 웹2와 웹3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책임은 LG CNS가 약 8년 동안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하며 레퍼런스를 만들어왔다면서 "기존에 강한 SI를 바탕으로 시장 니즈에 맞는 솔루션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은행 CBDC 활용 사업,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 등을 진행하고, 서비스형 토큰(TaaS), 싱글렉스(SINGLEX) DID 서비스 띠딧 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사업 강자로 평가되는 LG CNS도 '웹3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극복하기 어려운 과제에서 얻은 바를 공유하며 더욱더 사업을 확대하고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홍태헌 LG CNS Web3사업팀 책임

이어 함지혜 LG CNS Web3사업팀 책임이 새로운 신원인증 시대를 위한 SaaS 서비스 띠딧을 소개했다. 국내외 디지털 ID 생태계 동향과 기업이 웹3 디지털 신원인증을 어떻게 준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디지털 아이디가 세 단계의 패러다임 변화를 겪었다고 말했다. 첫 번째 단계는 서비스 제공자가 개인의 신원정보를 개별 시스템에 수집저장하여 고립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회원가입을 하고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통해 인증하게 된다.

두 번째 단계는 제3자 인증을 사용하는 '연합형 방식'으로, 구글, 페이스북 같은 대형 플랫폼에 정보를 저장하고 모스 인증을 통해 이용하는 방식이다. 함 책임은 "신원정보 제공 사업자가 개인정보를 축적할 수 있는 구조로, 위험하고 특정 사업자에 의존적"이라고 지적했다.

세 번째 단계는 탈중앙화 ID(DID)로 개인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원하는 서비스에 원하는 만큼 인증하는 방식이다. 함 책임은 "이미 여러 서비스가 분산 ID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기업은 개인정보를 다루는 것이 부담스럽고, 개인 역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이 많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DID 생태계 형성을 위해 표준화된 프토토콜과 상호운용성이 중요하며, 관련해 전 세계에서 활발히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유럽은 디지털 ID EUDI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법적 표준 eIDAS2.0를 공식 채택했다고 밝혔다. 해당 표준은 디지털 신원지갑에 개인이 통제하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온라인 서비스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관련 규제 미이행 서비스에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공 디지털 혁신으로 유명한 에스토니아와 인접국 라트비아 등에서 활성화된 스마트 ID와 덴마크 모바일 신분증, 스웨덴, 노르웨이의 디지털 신분증, 미국 모바일 운전면허증 사례 등도 소개했다. 함 책임은 "가장 선도적으로 DID를 진행하는 미국과 유럽의 공통점은 서로 다른 지역에서 독립적으로 시행되면서 상호운용성을 꾀한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국내에서는 행안부가 2021년부터 분산형 신원인증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이어 모바일 국가보훈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도 시작된다"면서 "공공 부문을 시작으로, 확실한 디지털화 기반이 마련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국가에서 제공하는 원렛뿐 아니라 삼성 페이, 네이버 등 민간 월렛 서비스에도 개방하는 모습"이라면서 "유럽이나 미국처럼 우리나라 모바일 신분증은 역시 분산형이면서도 국제 표준 규격 및 법률에 따라 설계돼 잘 전개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공공 부문 내 디지털 신원인증이 자리잡고 있는 만큼 기업 역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통신과 기기의 발달을 통해 초연결 시대인 만큼 ID를 중앙기관에서 발급받아 사용하는 방식이 아닌 적절한 위치에서 언제든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비즈니스가 독립적이고 초개인화되고 있으며 중개자 없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어 중앙집중형으로 개인 정보를 다루기는 어려운 만큼 "기업이 상호 신뢰할 수 있는 개인화 서비스를 위해 분산형 신원인증 접근 방식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이 분산 신원인증 시스템을 준비하기가 어려운 이유는 상당한 연구개발이 필요하고 계속해서 변화에 대응해야하기 때문이라면서 "이를 지원하기 위해 LG CNS가 분산형 신원 인증을 위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DID 생태계의 발급기관, 검증기관, 사용자가 독립적이고 분산된 형태로 확산하는 가운데 표준화된 프로토콜을 가지고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면서 "LG CNS의 구독 서비스는 이미 구현된 테넌트(Tenant)를 레거시에 연계해 준비된 환경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LG CNS가 전체 생애 주기를 지원하는 첫 DID 구독 서비스로 론칭한 모바일 사원증 서비스 띠딧도 소개했다. DID의 기본 증명서에 보안 출입 단말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태깅 기능을 추가해, 각종 출입, 복합기 등 기기 이용, 식당, 카페 등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온라인 증명서로서 다른 서비스에 인증을 연계할 수 있어 사내뿐 아니라 사외로 확장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함 책임은 "DID 분산 신원 인증의 환경을 확대하며,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를 직접 소유하여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다는 웹3의 핵심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면서 "계속해서 사용자 중심의 신뢰도 높은 DID 생태계를 구축해가겠다"고 강조했다.

‘IXO™ 2024 : Embrace the Future’는 본지 토큰포스트와 마스크 네트워크(Mask Network), 톤(TON)이 공동 주최하고, 크리스앤파트너스(Chris&Partners), 위키트리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7월 9일과 10일 양일간 10시~18시 부띠크 모나코에서 진행 중이다.

IXO™ 2024 행사 참가 신청은 루마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실시간 공지와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IXO™ 2024 공식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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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dc
  • 2024.07.10 14:19:4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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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거북이
  • 2024.07.10 14:01:1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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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이대장군
  • 2024.07.10 11:19:34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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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스나
  • 2024.07.10 10:19:2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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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큰부자
  • 2024.07.10 08:28:44
기사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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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동보안관
  • 2024.07.10 02:27:56
좋은 정보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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