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월요일에 한국 노조와 잠정 임금 합의에 도달했다고 노조 관계자가 전했다. 이는 자동차 제조업체의 최대 생산 기지에서 파업을 피할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한국 자동차 제조업체와 노조는 46일 동안 여러 차례 협상을 진행한 끝에 합의에 도달했다. 현대자동차는 성명에서 "경영진과 노조는 6년 연속 분쟁 없이 잠정 임금 합의에 도달했으며, 사회 문제 해결과 지역 사회와의 공존을 위한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노동자들의 기본 월급을 111,200원(80.46달러) 인상하고, 보너스와 인센티브뿐만 아니라 회사 주식을 지급할 예정이다.
43,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전국 최대 노조 중 하나인 현대자동차 노조는 잠정 합의안이 금요일 조합원 투표에 부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현대자동차 노동자들은 마지막으로 2018년에 파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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