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퀀트, 암호화폐 시장 여전히 강세장이지만 우려 징후 존재

비트코인(BTC)과 알트코인의 대규모 하락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적색을 띄고 있다. 현재 상승 모멘텀은 없으며, BTC는 주요 수준 주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트레이더들의 온체인 실현 가격인 65,8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립토퀀트(CryptoQuant) 분석가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시장이 강세장에 있다고 주장한다.

상승 모멘텀 부족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 모멘텀 부족은 비트코인 고래의 약한 수요 증가와 낮은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대형 BTC 보유자들의 수요에는 힘이 없으며 월 4.8%의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비율이 5월 말의 2.4%보다 약간 높지만, BTC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올해 1분기에 기록된 6%-10%에는 한참 못 미친다.

또한 온체인 데이터에서 볼 수 있듯이 트레이더들의 BTC에 대한 수요는 아직 재점화되지 않았으며, 이는 그들이 현재 자산을 구매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투자자 그룹은 5월 말 비트코인 가격이 70,000달러에 도달한 이후 보유량을 줄이고 있다.

가격 상승과 상관관계가 있는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은 계속 낮아져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느린 속도를 기록하고 있다. 테더(USDT)의 60일 시가총액 성장은 4월 말 126억 달러에서 현재 37억 달러로 둔화되었다. 암호화폐 시장은 가격 급등을 위해 더 높은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이 필요하다.

BTC, 60,000달러 도달 가능성

또한 미국 투자자들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 수요는 여전히 가장 약한 상태로, 5월 20일 이후 BTC와 이더리움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0 이하로 유지되고 있는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국 투자자 수요 증가는 BTC와 ETH 가격의 중요한 동력이다.

미국 투자자들의 약한 수요는 6월 13일 이후 유출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볼 수 있다. 이 펀드들은 지난 주 매 거래일마다 1억 달러 이상을 집단적으로 잃었다.

크립토퀀트는 '실제로 크립토퀀트의 강세-약세 시장 사이클 지표는 여전히 하락 추세를 보이며, 우리가 강세장에 있지만 상승 모멘텀이 거의 없음을 시사한다. 이 지수는 2023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이며 30일 이동평균 아래에 있다. 지수가 상승 강세 모멘텀을 신호하려면 30일 이동평균을 넘어서는 교차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BTC가 트레이더들의 온체인 실현 가격 아래로 떨어졌기 때문에 60,0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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