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강세 베팅, 2021년 이후 최대 6000만 달러 청산

도지코인(DOGE) 선물 강세 베팅이 6000만 달러의 롱 트레이드 청산을 기록하며, 이는 비트코인(BTC) 선물보다 더 많은 금액이다. 이번 청산은 DOGE 가격이 10% 이상 하락함에 따라 발생했으며, 이는 전반적인 시장 매도와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 심리를 반영한다.

DOGE 가격 하락과 롱 포지션 청산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도지코인 선물 강세 베팅은 비트코인 선물보다 더 나쁜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도지코인 가격은 10% 이상 하락했으며, 아시아 거래 시간 동안 주요 토큰과 비트코인의 매도세 속에서 잠시 회복되었다. CoinDesk 20 Index(CD20)는 지난 24시간 동안 3.4% 하락했다. 같은 기간 동안 비트코인 롱 베팅은 4700만 달러, 이더리움(ETH) 강세 베팅은 7600만 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암호화폐 롱 포지션은 4억 4000만 달러 이상 손실을 보았다.

시장 분석

Metalpha의 수석 애널리스트 루시 후(Lucy Hu)는 "비트코인 가격이 압력을 받으면서 이달 밈 코인 시장은 전반적인 후퇴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서 덜 위험한 자산으로 전환하게 했으며, 도지코인은 시장에서 가장 큰 밈 코인 중 하나로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청산 활동 및 오픈 이자

Coinalyze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거의 모든 DOGE 청산 활동이 롱 포지션에서 발생했으며, 약 60만 달러의 숏 포지션만 청산되었다. 이 수치는 2021년 5월 이후 DOGE 선물에 대한 최고 기록이다. 4400만 달러 이상의 청산은 아시아 기반 트레이더들에게 인기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Huobi)에서 발생했다.

오픈 이자(미결제 선물 베팅 수)는 16% 감소하여 6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DOGE 선물의 롱-숏 비율은 0.94로 추가 하락을 예상하는 트레이더들의 포지션을 나타내며 약세 편향을 보이고 있다.

청산의 의미

청산은 거래소가 트레이더의 레버리지 포지션을 강제로 청산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트레이더가 초기 증거금을 전부 또는 일부 손실했을 때 발생한다. 이는 트레이더가 레버리지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한 증거금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없을 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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