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 의회 지도자들, 암호화폐 산업 회의 참석 예정

캘리포니아 민주당 하원의원 로 칸나가 비트코인 및 블록체인 혁신을 미국에 유지하기 위한 회의를 주최할 예정이다. 칸나 의원실에서 보낸 비공개 이메일에 따르면, 이 회의는 "정책 입안자와 블록체인 혁신 리더 간의 가장 중요한 회의"로 묘사되었다고 한다. 이번 회의는 7월 초 워싱턴 DC에서 열릴 예정이다.

16일(현지시간) DL뉴스에 따르면, 이 보고서에 바이든 행정부와 하원, 상원의 관계자들, 그리고 사업가 마크 큐반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는 최근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암호화폐 산업 지지에 대한 대응으로 볼 수 있다.

이달 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을 "암호화폐 대통령"이라고 말하며 민주당의 산업 규제를 비판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11월 선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독점 자금 모금 행사에서 나온 발언으로, 이 행사에서 1200만 달러를 모금했다.

암호화폐는 정치적인 이슈가 되었으며, 암호화폐 친화적인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수천만 달러를 모으는 그룹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코인베이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지난주 DL 뉴스에 따르면 정치적으로 중립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암스트롱은 "양 당이 이 문제를 다루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암호화폐가 도착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워싱턴을 방문해 13명의 상원의원과 대화를 나누었다고 언급하며, "미국에는 명확한 규칙이 필요하다. 현재 상황은 견딜 수 없다"고 덧붙였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5월 말에 암호화폐 회사들이 은행과 협력하기 어렵게 만드는 증권거래위원회 지침을 폐지하려는 결의를 거부했으며, 지금까지 그의 상대보다 암호화폐 친화적이지 않았다.

그러나 비트코인 매거진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행정부의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접근 방식에 있어 정치적 변화를 의미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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