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ETF 전환을 추진 중인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신탁(ETHE)'의 할인폭이 두 달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신탁(ETHE)'은 기초자산 순자산가치(NAV) 대비 괴리율을 지난 17일 20%에서 이날 11.82%까지 좁혔다.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ETF 전환에 앞서 할인된 가격으로 ETHE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괴리율이 빠르게 회복된 모습이다.
지난주 5000만 달러를 하회했던 ETHE의 일간 거래량은 현재 1억9614만 달러 상당을 기록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신탁의 괴리율은 ETF 승인 확률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지난 1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도 이같은 급격한 괴리율 하락을 경험했다. ETF 전환 승인 직전 괴리율이 0에 수렴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그레이스케일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ETHE'은 이더리움 가격 변동에 직접 노출되는 투자 수단으로, 현재 100억 달러가 넘는 이더리움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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