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5주 만에 6만8000달러를 넘어서며 최근 침체한 암호화폐 시장에 상승세를 불러왔다.
2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5주 만에 처음으로 6만8000달러를 돌파하며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기를 끝냈다. 비트코인은 6만82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SOL)는 지난 24시간 동안 7%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5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2.6% 상승률과 코인데스크 20의 2.8% 상승률을 모두 상회하는 수치이다.
지난주 정부가 예상보다 완만한 4월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발표한 이후 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또한, 위스콘신 주 연금 위원회와 몇몇 주요 헤지펀드와 같은 기관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에 주목할 만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분기별 기관 보고에서 밝혀졌다. 비트코인은 주말까지 6만 달러를 조금 웃돌던 가격이 6만 6천 달러 이상으로 급등했다.
이러한 랠리와 함께 지난 7주 중 4주 동안 순유출을 경험했던 현물 비트코인 ETF에 상당한 자금이 유입되었다. 전반적으로 이 펀드들은 지난주 14,389 비트코인을 추가하여 3월 이후 가장 강력한 성과를 기록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의 매니저인 그레이스케일은 CEO 마이클 소넨샤인이 퇴임하고 골드만삭스 임원인 피터 민츠버그가 그 뒤를 이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경영진 교체는 비트코인이 서서히 보유 자산에서 이탈하는 추세를 반전시키고 대신 GBTC의 자산 성장에 집중하겠다는 그레이 스케일의 의도를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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