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은 EIP-7702를 통해 이더리움 계정 추상화 개선안을 제시했다. 이는 EOA가 스마트 계약 지갑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양자 저항성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8일(현지시간) 크립토닷뉴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은 표준 온체인 주소의 계정 추상화를 개선하기 위한 공동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EIP-7702로 명명된 이 개념은 기본 이더리움(ETH) 계정으로 알려진 외부 소유 계정(EOA)이 스마트 계약 지갑 기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트랜잭션 방법을 도입할 것이다.
트랜잭션이 완료되면 EOA는 기본 상태로 돌아간다. 부테린은 EIP-4337에 명시된 스마트 계약 기능과 더 나은 시너지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앤스가 디트리히, 매트 가넷, 샘 윌슨과 함께 EIP-7702를 공동 작성했다.
유니스왑 창립자 헤이든 아담스에 따르면 EIP-7702는 개발자들이 페트라라고 불리는 덴컨 이후의 다음 블록체인 업그레이드와 함께 제공하는 것을 고려했던 EIP-3074의 대체품으로 양자 저항성을 가져온다.
비탈릭 부테린의 이더리움 계정 추상화
부테린과 다른 개발자들은 2020년과 2021년에 일반 ETH 주소에 대한 지갑 복구 및 다중 인증과 같은 고급 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프레임워크로 계정 추상화를 제안했다.
계정 추상화는 작년 3월 ETH 메인넷에 배포되어 모든 토큰을 스왑하고 더 나은 온체인 운용성을 활용하려는 사용자들에게 더 큰 유연성을 제공했다.
부테린은 계정 추상화가 전형적인 '사이퍼펑크' 접근 방식을 보완하고 영지식 증명과 같은 솔루션을 강화하며 블록체인 트랜잭션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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