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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불확실성, 기업 파산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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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2024.05.09 (목)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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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4월에는 기업 파산 신청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는데, 이는 연준의 금리 결정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다.

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연준이 결정하는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4월에는 기업 파산 신청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S&P 글로벌이 보도했다. 1월의 35건에 비해 66건으로 급증했는데, 이는 88%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이 현재 금리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요 이유는 연준의 금리 결정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다. 초기에는 기업들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리 인하가 기대되었으나, 경제 지표의 호조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그 기대는 미루어졌다. 이제 금리 인하 전망은 올해 안으로, 아마도 12월까지 연기되었다.

작년에는 높은 금리가 기업들의 재무상태를 악화시켰고, 금리 인하로의 구제책 기대가 무색해졌다. 올해 초에는 금리 인하가 임박한 것처럼 보였을 때, 위험도가 높은 기업 부채의 차입 비용이 일시적으로 감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GDP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어들었고, 차입 비용은 다시 상승했다.

S&P 글로벌에 따르면 4월에 파산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업종은 소비자재량, 헬스케어, 산업이었다.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고용지표 부진으로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연준 관계자들은 금리 인하를 고려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현재의 통화 정책을 너무 오래 유지하면 경제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고 경고한다. 매니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프란시스 도널드는 금리 인하 없이는 경제가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커진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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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mini

2024.05.14 16:30:54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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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4.05.10 13:33:41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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