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서 마리화나 은행 서비스와 스테이블 코인 규제에 대한 법안 추진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 의회에서 마리화나 사업을 위한 은행 서비스, 스테이블 코인 규제, 신용카드 스와이프 수수료 경쟁을 촉진하는 법안을 추진하려는 노력이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하원 의장 마이크 존슨은 중요한 FAA 재승인 법안에 관련 없는 법안을 첨부하는 것에 반대하여, 이러한 법안 처리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상원 공화당 지도자 미치 맥코넬은 마리화나 은행 법안에 대한 반대를 고수하여, 법안 진행을 방해하고 있다. 존슨과 맥코넬과 같은 주요 의회 지도자들이 지지를 보류하고 있기 때문에, 조속히 재승인되어야 하는 FAA 법안에 대한 법안 처리가 어려워지고 있다.
상원 공화당 의원인 존 코닌과 스티브 데인즈는 팟 뱅킹 법안이 FAA 법안에 포함되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이로 인해 법안 추진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더빈 상원의원은 신용카드 스와이프 수수료 경쟁 법안을 FAA 재승인에 추가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은행 업계의 반대로 진전이 어렵다. 또한 어린이 온라인 안전 및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법안이 추가될 예정이다.
맨친 상원의원은 에너지 개발 개혁 법안을 첨부하려는 희망도 존슨과 맥코넬의 저항으로 인해 희미해지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규제는 맥신 워터스 하원의원과 패트릭 맥헨리 금융서비스 위원장 간의 합의를 기다리며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이다.
또한 하원에서 통과된 감세 패키지는 저소득층 부모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에 대한 이견으로 상원에서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이러한 법안들이 FAA 법안에 첨부되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의회는 앞으로 어려운 과정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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