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콜드월렛과 보안 위험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콜드월렛과 관련된 보안 위험에 대한 우려가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이더리움의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잠재적인 함정에 대해 경종을 울린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에 대해 피터 와츠는 NFT 마켓플레이스 리저버리의 두뇌로서 하드웨어 지갑에만 의존하는 것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은행의 안전금고에 보관할 때 중요한 시드 문구를 분실하거나 자산을 급하게 옮길 경우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부테린은 콜드월렛을 완전히 배척하지는 않았지만 탈중앙화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거래에 여러 개의 키가 필요한 다중 서명(멀티시그) 설정을 선호했다. 이는 암호화폐 영역에서 보안을 크게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부테린은 일부 키는 사용자가 보유하고 다른 키는 선택된 개인에게 위임하는 'M-of-N' 구성의 개념을 강조했다. 결정적으로, 이러한 개인들의 신원은 서로에게도 공개되지 않아 보안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이더리움 투자자 토비 키티는 암호화 키나 비밀번호를 여러 부분으로 분할하는 백업 기술인 샤미르 방식을 "공유"라고 부른 후, 부테린은 샤미르의 이점을 인정하면서도 멀티서명에 비해 "실수하기 훨씬 쉽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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