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보복 공격에 비트코인 '출렁'...한때 5%대 급락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이란의 보복 공습에 맞서 이란 본토에 대한 재보복을 감행했다. 이러한 사건은 이란이 이스라엘의 자국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13일밤에 이스라엘을 대규모 심야 공습한 지 6일 만에 발생한 것이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재보복으로 인해 중동 전운 고조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재보복으로 인해 중동 전운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악순환 속에서 국제사회는 중동 지역의 안정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미국 ABC 방송은 현지시간 18일에 이스라엘의 미사일이 이란의 한 장소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미국 당국자로부터의 확인을 받았으며, 시리아와 이라크 등 다른 장소에도 공격이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추가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

AP통신은 이스라엘이 이란 내 목표물에 미사일 공격을 실시했다고 보도했으며, AFP 통신은 드론을 격추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미사일 공격은 없었다는 이란 당국자의 발언을 전했다.

이스파한주에 있는 이스파한 공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보도가 있었으며, 해당 공항 근처에는 이란의 제8 육군항공대 군기지가 위치해 있다. 이러한 공격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중심지인 나탄즈 핵시설을 비롯한 핵시설을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 정부 당국자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겨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란측도 핵시설들이 무사하다고 보도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이란 영공을 지나는 항공편의 경로가 변경되었고, 이란 내 공항의 운영이 중단되는 등의 조치가 이루어졌다.

한편 비트코인은 중동발 악재로 한때 5.5% 하락한 5만9천961달러에 거래됐으며, 현재 6만1천8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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