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내기사
8일 오전 10시 6분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주요 암호화폐 가격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암호화폐 가격 하락에는 미국 규제당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 움직임과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해킹 이슈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성명 발표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일반 증권거래소와 달리 제대로 된 규율 없이 운영되고 있다"며 "증권으로 간주되는 디지털 자산을 거래하는 만큼 향후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는 해당 기관에 등록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콩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부분적인 비정상적 거래가 이뤄진 것을 발견한 후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에서 고객이 보유 중인 알트코인이 본인 동의없이 매도된 후 비트코인으로 바뀌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7.56% 하락한 1만43달러(약 1071만2600원)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도 전날보다 7.31% 하락한 760달러(약 81만1166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도 전날보다 4.45% 하락한 0.884달러(약 943원)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는 전날보다 8.14% 하락한 1,109달러(약 118만3390원)를 기록 중이다.
▼라이트코인도 전날보다 5.47% 하락한 187달러(약 19만9655원)을 기록하고 있다.
2. 주요 암호화폐 국내 프리미엄
동일한 암호화폐가 국내에서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이른바 '코리아 프리미엄(코프)'은 오전보다 4% 선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에이다(ADA)는 -3.38%, 네오(NEO) -1.53%, 오미세고(OMG) -5.05% 등 일부 암호화폐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역프리미엄(역프)' 현상을 보이고 있다.
자료 = 토큰포스트 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