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파이낸스의 거버넌스 토큰(ONDO)이 서클의 USDC 스테이블코인과 블랙록의 BUIDL 토큰을 즉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성공적으로 테스트하여 급등했다.
1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온도 파이낸스의 거버넌스 토큰(ONDO)이 서클의 USDC 스테이블코인과 블랙록의 최신 BUIDL 토큰을 거의 즉시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의 성공적인 테스트 이후 눈에 띄는 급등을 목격했다. 이더리움의 온도 지갑에서 25만 달러 상당의 BUIDL 토큰을 USDC로 교환했으며, 이는 서클이 도입한 USDC-BUIDL 기능의 데뷔를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네이선 올먼 온도 파이낸스 CEO는 코인데스크와의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이러한 움직임은 온도 단기 미국 국채(OUSG)를 USDC로 즉시 상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 거래 소식이 소셜 미디어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빠르게 퍼지면서 온도의 가치는 8%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소폭 하락했다.
금융계의 거물인 블랙록은 최근 증권화와 협력하여 자산 토큰화 영역에 뛰어들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이 만든 '블랙록 USD 기관 디지털 유동성 펀드'는 현금, 미국 국채, 환매조건부채권 등 전통적인 금융상품을 토큰화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이 펀드의 투자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매일 수익금을 지급하는 이더리움 기반 BUIDL 토큰으로 대표됐다.
온도 파이낸스는 블랙록 USD 기관 디지털 유동성 펀드의 초기 지지자로 등장했으며, 이를 OUSG 토큰의 지원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발전은 블록체인 기술과 토큰화를 수용하는 전통적인 금융 기관의 증가 추세를 강조하며, 암호화폐 업계의 지형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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