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업그레이드된 모델 3와 새로운 모델 Y의 출시에 힘입어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수입업체로 부상했다.
5,190만원(3,850만원)부터 시작하는 테슬라의 확장된 라인업은 이제 국내 수입차 순위에서 선두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영향력 확대와 전기자동차로의 소비자 전환 증가를 반영하고 있다. 올해 초만 해도 한국 시장에서 테슬라의 입지가 제한적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성과는 주목할 만한 성과이다.
테슬라, 업그레이드된 Model 3와 더 많은 Model Y 파생 모델로 한국 시장 확대, 기존 수입차 선두주자들에 도전장을 던지다.
테슬라 코리아의 주문 페이지에 따르면 업그레이드된 모델 3의 가격은 후륜구동(RWD) 버전이 5,190만원(3,850만원)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Model 3 롱 레인지 듀얼 모터 사륜구동(AWD)은 옵션 전 가격이 59,990,000원($44,500)이다. Model Y 롱 레인지 듀얼 모터 AWD는 63,990,000원($47,400)부터, Model Y 퍼포먼스는 71,990,000원($53,400)부터 시작한다.
테슬라의 한국 주문 페이지에 따르면 업그레이드된 테슬라 모델 3는 RWD 및 롱 레인지 듀얼 모터 AWD 버전 모두 13개월 내에 인도될 예정이다. Model Y RWD, 롱 레인지 듀얼 모터 AWD, 퍼포먼스는 모두 36개월의 배송 기간이 표시되어 있다.
1분기 동안 테슬라는 한국에서 Model Y의 기본 모델인 후륜구동(RWD) 버전 하나만 판매했으며, 업그레이드된 Model 3는 전혀 판매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자동차수입유통협회는 2024년 3월 말 테슬라가 6,025대를 등록하여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수입업체가 되었다고 보고했다.
테슬라가 처음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2위 수입 업체인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는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달 중동 정세로 인한 배송 지연 등 한국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테슬라는 1분기에만 한국에서 Model Y RWD를 판매했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실적은 이미 인상적이다. 테슬라의 6,025대 등록은 6,549대를 등록한 국내 주요 자동차 수입사인 BMW와 비슷한 수치이다. 이제 업그레이드된 모델 3와 두 가지 다른 모델 Y를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테슬라가 한국의 수입차 순위를 점령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지도 모른다.
테슬라, 전기차 인센티브 급증으로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한국 수입차 시장 2위 차지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3월, 테슬라는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수입차 수입업체로 등극했다. 2024년 1월 한국에서 단 한 대의 차량만 판매한 후 2월 초에 헤드라인을 장식한 자동차 제조업체치고는 나쁘지 않은 성과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024년 3월 한국의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2023년 3월의 23,840대보다 6% 증가한 25,263대를 기록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지난달 등록된 수입차 25,263대 중 테슬라가 6,025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BMW는 2024년 3월 6,549대로 한국에서 가장 많은 차량을 수입한 브랜드였다.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수입차 업체였던 메르세데스-벤츠는 2024년 3월에 4,197대의 등록 대수를 기록했다. 테슬라가 한국에서 판매량 면에서 메르세데스-벤츠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 분석가들에 따르면 지난달 정부의 전기차 인센티브가 확정된 이후 테슬라의 모멘텀이 가속화되었다고 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동의 정치적 긴장으로 인해 차량 인도 지연을 겪었다. 이러한 배송 지연으로 인해 차량 등록 대수가 크게 감소했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달 테슬라 Model Y는 한국에서 5,934대를 판매하며 경쟁 모델을 압도했다. Model Y의 뒤를 이어 2,259대를 판매한 BMW 5와 822대를 판매한 렉서스 ES가 그 뒤를 이었다. Model Y의 가격은 한국에서의 인기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유일의 후륜구동(RWD) 모델인 Model Y는 미국보다 저렴한 5,500만 원(4,800달러)에 출시되었다.
모델 Y 롱 레인지 듀얼 모터 사륜구동(AWD)과 모델 Y 퍼포먼스를 포함한 다른 모델 Y 변형은 아직 국내에서 구매할 수 없다. 업그레이드된 Model 3 세단은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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