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 2 블록체인 '베이스(Base)'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일간 거래량이 10억 달러를 넘어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듄애널리틱스(@sealaunch) 데이터를 인용, 3월 30일 베이스 기반 DEX의 24시간 거래량이 12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9억5963만 달러에서 25% 증가하며 일간 거래량 최고 기록을 세웠다.
거래량의 64.3%는 유니스왑에서, 9.7%는 에어로드롬 파이낸스(Aerodrome Finance)에서, 7.8%는 샤크스왑에서 발생했다.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도 15만3000명에서 17만2000명으로 약 12.4% 증가했다. 지난 6주 동안 주평균 활성 사용자 수는 66만7765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의 덴쿤 업그레이드 이후 베이스의 네트워크 활동량이 급증하고 있다.
듄애널리틱스 대시보드(@watermeloncrypto)에 따르면 일간 트랜잭션 수와 거래량도 최근 사상 최고 기록을 깼다.
3월 29일 베이스는 227만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며 일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18일에는 959만건의 주간 트랜잭션 수를 기록하며 작년 8월 기록한 이전 최고 기록 930만건을 경신한 바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베이스 기반 밈코인 활동을 네트워크 활성화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Wizard of SoHo(위자드오브소호)'는 트위터(X)에 "베이스는 초기 솔라나를 연상시킨다"면서 "베이스에서 수십억 달러의 밈코인이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베이스 기반 최대 밈코인은 디젠(DEGEN)과 브렛(BRETT)으로, 각각 7억990만 달러와 6억5460만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 중이다. 지난주 디젠 시총은 한 주 만에 5배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베이스 컨트리뷰터 제시 폴락은 트위터를 통해 '베이스가 비(比) 이더리움 네트워크 중 최대 온체인 경제가 되는데 걸릴 시간'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가운데 응답자 49.4%는 3개월, 28.6%는 12개월 이내가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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