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Backpack은 FTX와 알라메다의 전 직원들이 함께 설립한 플랫폼이다. 최근 새로운 최고 재무책임자(CFO)로 올리버 슬리퍼를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Backpack은 새로운 최고 재무책임자(CFO)로 올리버 슬리퍼를 발표했다. 슬리퍼는 지난 10월부터 Backpack의 재무 책임자로 일해왔으며, 이제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직책을 맡게 되었다. 이전에는 결제 회사 Stripe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유동성 관리 책임자로 근무했으며, 그 전에는 스위스의 대형 은행인 Credit Suisse에서 5년 동안 비슷한 직책을 맡았다.
백팩의 창립자인 아르마니 페란테와 트리스탄 이버는 모두 사라진 무역 회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페란테는 알라메다 리서치에서 근무했고, 이버는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에서 근무했다. 이들은 2022년 말 파산하기 전에 이 회사에서 퇴사했다. FTX가 파산하기 직전에는 펀딩 라운드에 2,000만 달러를 투자한 적이 있었으나, 이 펀딩의 대부분은 FTX의 파산으로 인해 실현되지 못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후 페란테와 이버가 FTX의 폐쇄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를 만들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Backpack이 시리즈 A 펀딩에서 1,7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하여 회사의 가치를 1억 2,000만 달러로 평가받았다. 이번 투자 유치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Backpack의 성장과 확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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