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급격한 조정 이후 하락분을 일부 만회한 비트코인이 여전히 과매수 구간에 있으며 추가 하락이 가능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2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JP모건 애널리스트 팀은 이날 메모에서 자체 '선물 포지션 프록시'와 '비트코인 현물 대비 선물 가격 프리미엄' 두 지표에서 비트코인 과매수 상태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은행 전문가 팀은 "지난 한 주 동안 상당한 조정이 있었지만, 지표는 이 같은 포지션이 약간만 풀렸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비트코인이 여전히 과매수 구간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공급량 감소가 예정된 가운데 현물 ETF를 통해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하면서 연말 비트코인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있었다.
JP모건은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입세가 둔화되면서 ETF로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확신이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애널리스트 팀은 "반감기 이벤트가 가까워지는 가운데 과매수 상태인 비트코인 차익실현 움직임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 JP모건 전문가들은 "채굴자 보상 감소와 생산 비용 상승을 이유로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약 4만2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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