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들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더블록은 코인게코 데이터를 인용, 솔라나 기반 레이디움(Raydium), 주피터(Jupiter), 오르카(Orca)가 24시간 거래량을 기준으로 DEX 상위 3위권을 모두 차지했다고 전했다.
레이디움의 24시간 거래량은 22억 달러로, 이더리움 기반 DEX 유니스왑 V3의 11억 달러의 두 배를 기록했다.
레이디움과 주피터가 각각 20.8%와 16.2%를 차지하는 가운데 이더리움 기반 DEX 유니스왑 V3는 10.7%를 점하며 4위에 올랐다.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기반 팬케이크스왑 V3는 5위를 기록 중이다.
19일 오전 10시 기준 현재는 유니스왑이 오르카를 밀어내고 다시 3위 자리를 회복했다.
유니스왑은 24시간 동안 13억 달러, 오르카는 12억 달러의 거래량을 처리하며 각각 11%, 10.4%의 시장 점유율 경합을 벌이고 있다.
더블록에 따르면 솔라나의 주간 DEX 거래량은 지난 4개월 동안 이더리움보다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솔라나의 주간 DEX 거래량을 이더리움의 주간 DEX 거래량으로 나눈 비율은 29.41%로, 2023년 12월 초 10.71%에서 증가한 수준이다.
솔라나는 지난 18일 209달러를 기록하며 2021년 연말 수준을 회복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이날 시가총액 역시 930억 달러의 신기록을 경신했다.
19일 오전 10시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는 전일 대비 1.74% 내린 193.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주 대비 30%, 한 달 간 77%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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