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시장 하락으로 BAYC, Pudgy Penguins 등 중요 컬렉션 가격 하락

NFT 시장에서 최근 가격 하락과 활동 감소가 관측되고 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주요 NFT 컬렉션들의 최소 가격이 상당한 폭으로 하락하고, 이에 따른 거래량과 수익도 감소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의 역동적인 세계에서 코인게코의 최근 데이터는 상위 컬렉션의 가격이 눈에 띄게 하락하고 있다. 지난 한 주 동안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 프로가나스, 뮤턴트 에이프 요트 클럽, 퍼지 펭귄과 같은 주요 컬렉션의 최소 상장 가격이 5%에서 최대 42%까지 크게 하락했다. 하지만 노드몽크스는 같은 기간 65%라는 인상적인 증가율로 이러한 추세를 반전시켰다.

이러한 영향을 받은 대부분의 컬렉션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발행된다. 이러한 추세는 연초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이더리움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의 거래량에도 반영되고 있다. 2월 거래량은 7억 8,600만 달러로 1월의 8억 6,800만 달러보다 10% 이상 감소했다. 3월의 수치는 거래량이 3억 9,700만 달러로 급감하면서 더욱 극명한 모습을 보여줬다.

1월에는 62만 7천 건이 넘는 거래를 기록했지만 2월에는 53만 6천 건으로 감소하는 등 플랫폼의 거래 건수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한 달의 절반이 조금 지난 3월에는 현재까지 16만 건에 불과한 거래가 이루어졌다.

OpenSea, X2Y2, 룩스레어와 같은 NFT 마켓플레이스의 수익도 12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2월의 총 수익은 343만 달러로 정점을 찍었지만, 2월에는 51% 감소한 167만 달러로 떨어졌다.

이러한 변화는 시장 포화, 투자자 심리 변화, 암호화폐 환경의 변화와 같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은 광범위한 시장 조정을 나타낸다. NFT가 계속 진화함에 따라 이러한 변동은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과 성장 전망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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