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재 뉴욕 연방법원에서 진행 중인 코인베이스 소송에서 승리를 확보하기 위해 논란적인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이 소송은 코인베이스가 등록되지 않은 디지털 토큰을 제공하여 연방 증권법을 위반했다는 SEC의 주장에 기인한 것이다.
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뉴욕 연방법원에 제기한 코인베이스에 대한 소송은 결정적인 승리를 추구하고 있다. 그러나 법률 전문가들은 SEC의 전략이 기대만큼 강력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6월, SEC는 코인베이스가 증권으로 제대로 등록되지 않은 디지털 토큰을 제공하여 연방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여 코인베이스를 고소했다. 이 소송은 SEC의 광범위한 노력의 한 부분으로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범위를 확대하려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소송이 암호화폐 산업의 혁신과 투자 기회를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뉴욕 남부지방법원의 캐서린 폴크 파일라 판사는 조만간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분류하여 SEC의 관할권에 포함시킬지 여부에 대한 판결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SEC는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별도의 소송 판결을 참고했다. 이 사건에서 판사는 피고가 거래한 토큰을 증권으로 간주했다. 그러나 이 판결은 피고 중 한 명이 법정에 출석하지 않은 후 내려진 약식 판결이었다. 코인베이스는 이 판결이 약식 판결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법률 전문가들은 또한 이번 판결이 코인베이스에 대한 광범위한 소송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이 법적 분쟁의 결과는 암호화폐 업계의 규제 환경과 SEC와 같은 당국의 디지털 자산 분류 방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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