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의 CEO인 마틴 미즈라히가 비트코인 세탁에 연루된 혐의로 징역 127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전신 사기, 자금 세탁, 신원 도용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미즈라히는 암호화폐 범죄에 연루될 경우 어떤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사이버 피싱 및 신용카드 사기 행각으로 유죄 판결
맨해튼 연방법원에서 12일간 진행된 재판에서 올해 53세인 미즈라히는 비트코인을 사용해 400만 달러 이상을 세탁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 자금에는 뉴욕의 비영리 단체에서 받은 300만 달러와 멕시코 카르텔의 자금이 포함되었다.
2021년 2월부터 6월까지 활동한 미즈라히는 이메일 피싱과 같은 정교한 수법을 사용하여 은행과 신용카드 회사를 속였다. 미즈라히는 불법적인 자금의 출처를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배심원들의 마음을 돌리진 못했다.
또한 마크 스콧이 4억 달러의 자금을 세탁한 혐의로 10년 징역형을 선고받은 원코인 사건과 같은 사례로 이야기를 확장할 수 있다. 이 사기의 주범인 루타 이그나토바와 칼 세바스찬 그린우드는 20년 형을 선고받았다. 이러한 사례들은 금융 범죄에서 암호화폐의 오용에 대한 조사가 강화되는 가운데 디지털 금융을 규제해야 하는 필요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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