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채 등록하면 90만 원' 월드코인, 회의론자의 우려는?

월드코인은 최근 AI 관심 급증에 힘입어 블록체인 최전선에 서있다. 토큰의 완전 희석 가치(FDV)가 급등하여 800억 달러에 가까운 인상적인 수치에 도달했다. 그러나 전체 토큰 중 1.4%만 유통되고 있어 이 가치 평가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논점과 논쟁: 주목할 만한 사건

회의론자의 관점

1. 곧 다가올 토큰 공개: 7월에 예상되는 대규모 토큰 출시로 20%의 시장 유입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토큰 가치에 하락 압력을 가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에 배포되는 토큰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2. AI 열기의 약화: 월드코인의 상승은 AI 열기에 큰 영향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AI에 대한 열기가 식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향후 토큰 랠리에 일부 지연을 가져올 수 있다.

3. 의심스러운 유용성: 현재 월드코인의 효용성은 제한적이며, AI 추세가 감소하면 수요에 대한 의문이 더욱 커질 수 있다.

낙관론자의 반론

1. 설득력 있는 내러티브: 월드코인은 OpenAI 설립자 샘 알트만과의 연관성을 기반으로 한 간단하고 AI 중심적인 스토리를 제시한다. 이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널리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2. 독특한 AI 유틸리티: '개인 증명' 개념이 돋보이며, AI와 블록체인 환경에서 독특한 가치 제안을 제공한다.

3. 성장하는 애플리케이션: 월드코인은 초기 거버넌스 역할 외에도 상당한 벤처 캐피탈의 지원을 받아 전자상거래부터 소셜 미디어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월드코인은 블록체인 분야에서 혁신적인 이야기와 시장 현실 사이의 불안정한 상호작용을 강조한다. 상승세는 인상적이지만, 앞으로 예측할 수 없는 시장에서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도전으로 가득 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