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의 CEO인 샘 알트먼이 공동 설립한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월드코인(WLD) 토큰이 지난 한 주 동안 140% 이상 급등세를 보였다. 프로젝트의 일일 사용자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참여도가 크게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월드코인 마일스톤 발표
18일(현지시간) 야후에 따르면 월드코인이 '월드 앱'으로 알려진 암호화폐 지갑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성과는 전년도 11월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10만 명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하지만 최근의 성공 뒤에는 논란의 여지도 없지 않다. 개인정보 보호 옹호자들은 홍채 스캔 기술을 사용하는 월드코인의 사용자 식별 방식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평가들은 이러한 생체 인식 데이터 수집이 잠재적인 개인정보 침해와 민감한 정보의 오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월드코인은 이러한 우려에 대해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안전하게 저장하여 사용자와 더 넓은 커뮤니티를 안심시킨다고 답변했다.
규제 조사와 앞으로의 방향
월드코인의 빠른 확장과 독특한 사용자 식별 메커니즘은 전 세계 규제 당국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디지털 신원 및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논쟁이 심화됨에 따라 규제 기관은 암호화폐가 개인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이에 월드코인은 법률 전문가와 긴밀히 협력하여 국제 디지털 개인정보 보호법의 복잡한 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해 규정 준수에 대한 노력을 강조해왔다. 정책 입안자들과 소통하려는 회사의 이니셔티브는 지속 가능하고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성장을 위한 선제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월드코인은 핀테크 혁신의 최전선에 서 있는 만큼 기회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월드코인의 다음 단계는 윤리적 데이터 관행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유지하면서 월드 앱의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는 것이다.
금융 포용을 재정의하기 위한 여정에서 월드코인은 투명성과 사용자 신뢰에 중점을 두는 것이 기술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끊임없이 진화하는 논의에서 매우 중요할 것이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