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이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삭제하기 시작했다. 삭제되는 콘텐츠는 주로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그룹(UMPG)과 관련된 콘텐츠다. 숏폼 소셜 미디어인 틱톡을 서비스하는 바이트댄스(ByteDance)가 유니버설 뮤직과 계약 갱신에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틱톡과 유니버설 뮤직의 라이선스 계약은 1월 31일에 만료되었으며, 로열티 수수료가 계약 갱신 실패의 주요 원인이다. 테크 크런치에 따르면 틱톡은 유니버설 뮤직과 관련된 콘텐츠나 발매한 노래를 삭제하고 있다.
틱톡, 테일러 스위프트와 UMGP의 노래를 스크랩하다
안타깝게도 많은 훌륭한 노래 제목이 영향을 받아 틱톡 플랫폼에서 삭제된다. 유니버설 뮤직은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빌리 아일리시와 같은 인기 아티스트의 광범위한 명단을 자랑하며, 인기와 상관없이 이들의 노래가 TikTok에서 사라질 예정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유니버설 뮤직과 계약한 가수나 작곡가가 작사 또는 공동 작곡한 모든 곡은 삭제되어야 한다고 틱톡은 설명했다. UMG 음악을 재생하는 모든 동영상은 음소거되며, 이는 클립이 플랫폼에 남아 있지만 재생 중에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 틱톡은 UMG와 UMPG의 음악 목록을 합치면 자사 플랫폼에서 인기 있는 노래의 약 20~3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비욘세, 해리 스타일스, SZA 뮤직이 틱톡에서 사라진 이유
빌보드는 틱톡에서도 노래가 사라졌다고 보도했지만 UMG를 위해 녹음하지 않는 아티스트의 음악이다. 27일 비욘세의 "Cuff It"이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 스타일스의 노래 제목은 더 이상 플랫폼에서 찾아볼 수 없으며, SZA의 작품도 최신 싱글인 "Saturn"을 제외하고는 모두 사라졌다. 이 매체는 이들 아티스트 중 어느 누구도 UMG 레이블과 계약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틱톡과 유니버설 뮤직의 대립에 영향을 받는 이유는 노래 작곡에 기여한 작곡가들이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그룹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