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강세에 채굴 경쟁 극심…美정부 전기 사용량 단속

미국 에너지 정보국(EIA)이 암호화폐 채굴 기업에 대한 논란이 된 조사를 소송으로 인해 2월 23일 일시 중단했다. 라이엇플랫폼과 텍사스 블록체인 카운실 등 암호화폐 채굴 업계의 구성원들이 이룬 이 소송에서 EIA, 에너지부, 예산 관리국(OMB), 그리고 해당 기관들의 책임자들이 피고로 명시되어 있다.

EIA는 "EIA-862 양식 제출 의무를 강제하지 않으며, 2024년 3월 22일까지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데 기반하여 벌금, 처벌 또는 기타 부정적인 결과를 추구하거나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조사 일시 중단과 관련된 우려사항

공화당 의원 톰 엠마는 최근 2월 22일의 암호화폐 채굴 기업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그는 OMB가 채굴이 공공에 해를 끼칠 가능성을 증명하지 않으면 EIA의 정보 수집 요청에 의견 기간 없이 승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비트코인 채굴은 공공 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

라이엇 및 텍사스 블록체인 컨운실의 소송은 비슷한 주장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소송의 한 부분에서 비상 승인과 가상의 공공 해를 '얼굴에 거짓말'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조사와 미국 정부의 관련성

이 조사는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과 긴밀한 관련이 있다. 소송의 한 부분에서 바이든 백악관의 2022년 9월 성명이 특히 마이닝 기업을 에너지 제한 조치와 법률의 대상으로 지목했다는 사실을 명시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EIA는 비트코인 채굴이 추운 날씨를 비롯한 고 에너지 수요 기간에 에너지 소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조사 중단의 영향과 미래 전망

조사의 중단은 채굴 업계와 정부 간의 긴장을 증폭시켰다. 초기에는 82개의 암호화폐 채굴 기업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목표였고, 이에 불응한 기업은 7월에 조사 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매일 $10,000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었다.

미국 정부의 채굴 기업에 대한 데이터 수집 시도는 의회 의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미래에 대한 고려사항과 결론

미래에 대한 고려 사항과 결론은 현재의 상황과 정책적인 갈등을 명확히 드러내고 있다.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의 채굴이 에너지 소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쟁은 계속될 전망이며, 정부와 업계 간의 균형을 찾는 것은 향후 도전과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