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잉글랜드·웨일스 법률위원회가 암호화폐를 재산으로 분류하는 법안 초안에 대한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위원회는 "디지털자산은 물리적 자산 및 부채, 증권 등과 성질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전통적인 재산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디지털자산과 전자 거래와 관련해 국제사법상 발생할 수 있는 도전과제가 무엇인지 업계 및 이해관계자에 의견을 요청했다.
의견 제출 마감일은 5월 16일이다. 의견에 따라 정부에 제안할 법안 형태가 결정된다.
사라 그린 위원은 성명에서 "디지털화와 분권화는 국제사법의 관할권 충돌과 법의 충돌을 해결하는 전통적인 방식에 중대한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