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블록체인의 월간 트랜잭션이 급증하며 1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
30일(현지시간) 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1월 한 달을 이틀 남긴 시점에 솔라나 트랜잭션은 9519억 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수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던 작년 12월 기록(7358억 달러)에서도 30% 더 증가하며 1년 3개월 만에 최고 기록을 세웠다.
작년 9월 트랜잭션 규모가 400억 달러 미만까지 줄었던 솔라나 블록체인이 최근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블록체인 활성화는 솔라나 기반 밈코인 '웬디스(WEN)'의 에어드랍 열기가 촉발했다. 웬디스는 솔라나 탈중앙화 거래소(DEX) '주피터' 사용자, 솔라나 사가폰, 솔라나 NFT 보유자 100만명을 대상으로 에어드랍됐다.
이에 DEX 시장에서의 SOL 거래 활동이 급증했다. 듄애널리틱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상위 5개의 DEX 거래쌍은 ▲SOL-USDC ▲SOL-USDT ▲WEN-USDC ▲SOL-GME ▲SOL-WEN 등이다.
31일 오전 9시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SOL)는 한 주 동안 21% 가량 반등하며 현재 101.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