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리비트 임원 "CME BTC 선물 미결제약정, 사상 최대 기록 이후 감소세"
더블록에 따르면 데리비트 최고커머셜책임자 루크 스트리예르스(Luuk Strijers)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 규모가 1월 10일(현지시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10억 달러 이상 감소했다"며 "CME 선물 미결제약정의 감소세는 투자자, 특히 전통 금융 부문 투자자가 투자 전략을 조정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도입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이들에게 암호화폐에 익스포저(노출)할 수 있는 쉽고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평가하는 것이다. 선물 계약과 비교해 해당 상품이 거래 용이성 및 비용 부분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리저브, 신규 합류 이니셔티브 컨퓨전캐피털 통해 $1,000만 그랜트 프로그램 진행
스테이블코인 RSV 발행 프로토콜 리저브(RSR)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생태계에 신규 합류한 생태계 자금 관리 이니셔티브 컨퓨전캐피털(Confusion Capital)을 통해 1,000만 달러 규모의 생태계 그랜트(보조금)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발표했다. 이와 관련 리저브 측은 "올들어 생태계 내 모바일코인(MOB)과 베스트프렌드파이낸스(BFF)에 ABC랩스와 컨퓨전캐피털이 신규 합류했다. ABC랩스는 프로토콜 개발 및 홍보에 초점을 맞춘 이니셔티브, 컨퓨전캐피털은 생태계 내 자금 조달 및 자금 관리 등을 주도할 예정이다. 컨퓨전캐피털은 RSR 토큰 총 공급량의 49.4%에 해당하는 494억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출금에 4주 지연 시간이 적용되는 슬로우월렛을 관리하며, 기존 지연 시간에 4주의 추가 지연 시간이 더해진다. 최대 출금 비율은 총 공급량의 1%인 10억 RSR이다. ABC랩스와 컨퓨전캐피털은 남은 RSR 공급량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 중이며, 수년에 걸쳐 원활하게 남은 200억 RSR을 인센티브로 할당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美 법무부, 실크로드 에이전트서 압수한 $1.3억 BTC 매각 예고
암호화폐 뉴스 전문 X 계정 db가 "미국 법무부(United States Department of Justice)가 다크웹 마켓 실크로드 에이전시로부터 압수한 1.3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각한다는 통지서(notice to sell)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미국 법무부는 해당 문건에서 "2021년 2월 10일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다크웹 마약 판매상 라이언 페레스(Ryan Farace)와 션 브릿지스(Sean Bridges)로부터 2,874.904256 BTC(약 129,251,164.54 달러)를, 2021년 5월 11일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라이언 페레스(Ryan Farace)로부터 58.742155166 BTC(약 3,304,833.65 달러)를 압수했다. 정부는 법무장관의 승인 하에 몰수재산을 처분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한다. 몰수 재산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려면 웹사이트에 본 공지가 처음 게시된 날(2024년 1월 10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청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청원서는 위증 시 처벌을 받는다는 조건 하에 청원인의 서명이 필요하며, 몰수 재산에 대한 청원인의 권리, 소유권, 몰수 재산을 취득한 상황과 시점, 반환 요구를 뒷받침하는 추가 사실 등이 명시돼야 한다. 청원이 제출되지 않고 기간이 만료될 경우 미국 정부는 해당 재산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며, 향후 구매자 또는 양수인에게 소유권을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완비트코인, 산하 채굴 부문 투자 유치 정보 공개...증시 상장 초석 다지기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기업 스완비트코인(Swan Bitcoin)이 공식 채널을 통해 산하 비트코인 채굴 사업부 '스완마이닝'(Swan Mining)의 자금조달 정보를 공개했다. 이날 스완 측은 "채굴 사업부는 현재까지 1억 달러 이상의 기관 투자자 자금을 조달했으며,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해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며 "올 3월까지 보유 해시레이트를 8EH/s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구매한 채굴 장비는 이미 인도를 받은 상태다. 현재 미국 안팎에서 운영 중인 7개 채굴장에서는 750 BTC 이상을 채굴했으며, 현재 3개 채굴장을 신설 중"이라고 밝혔다. 스완비트코인은 지난해 약 2.05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12개월 내 미국 증시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스완마이닝 투자 유치 정보 공개는 모기업의 증시 상장을 위한 초석 다지기로 풀이된다.
팔란티어 창업자 "AI 에이전트, 향후 암호화폐 핵심 구매자될 수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빅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Palantir)의 공동 창업자이자 벤처캐피털리스트인 조 론스데일(Joe Lonsdale)이 인터뷰를 통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암호화폐의 주요 구매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 에이전트는 인센티브 시스템을 위해서 아마도 암호화폐를 사용하게 될 것이다. BTC, ETH 또는 SOL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 가격은 향후 거시적 환경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2025-2026년 정부가 막대한 적자를 경험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어떤 자산이 안전할까? 나보다 매크로를 더 잘 이해하는 지인은 암호화폐가 상당히 적합하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 "ETF 자본 순유출입 흐름으로 시장 예측 불가"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가 X(구 트위터)를 통해 "ETF의 자본 순유출입 흐름으로 시장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없다. 만약 그게 가능했다면 나는 벌써 부자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ETF가 시장 전체를 대변할 수는 없다. 상대적으로 큰 파이 조각이지만 전체적인 파이에는 훨씬 더 많은 요소들이 존재한다. 비트코인 ETF로의 자본 유입이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투자자들은 생각하지만 반대의 상황도 충분히 연출될 수 있다. 펀드는 자산 가격을 결정하는 시장의 수요 공급 균형의 하위 집합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OKX "OKB 급락 피해자 대상 2/1 이전 USDT 에어드랍 진행"
OKX가 공식 X를 통해 OKB 가격 급락 이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2월 1일 이전에 배상 차원의 USDT 에어드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거래소는 "이번주 발생한 OKB 가격 비정상적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리스크 파라미터를 조정했으며, 해당 이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에어드랍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상 대상으로는 현물 마진 거래 OKB 롱 포지션, OKB 담보 플렉시블 대출 포지션, OKB 증거금 기반 다중통화 포지션 보유 계정들이 포함된다. 적격 사용자에게는 2월 1일 이전 펀딩 계좌로 USDT가 자동 입금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멀티체인 디파이 생태계 라이프, 비트파이넥스 상장으로 디파이 혁신 가속화
멀티체인 디파이 레이어1 큐레이팅 생태계 프로젝트 라이프(LIF3)이 공식 채널을 통해 "메이저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에 LIF3 토큰을 상장하며 디파이 보급화와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파이넥스는 한국시간 기준 22시 30분 달러화 및 USDT 마켓에 ERC20 기반 LIF3를 상장했다. 이와 관련 라이프 측은 "최근 시장 접근성 향상을 위해 LIF3 토큰을 팬텀(FTM)에서 이더리움(ETH)으로 마이그레이션 했다. 또 비트파이넥스 상장은 사용자들이 모바일 앱을 통해 보다 쉽게 디파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라이프 팀의 비전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LIF3은 현재 3.56% 오른 0.0286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 "미 SEC, 그레이스케일 ETH 현물 ETF 승인 결정 연기"
암호화폐 마켓 인사이트 플랫폼 언폴디드(Unfolded)가 X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ETH) 투자 신탁 ETHE의 이더리움 현물 ETF 전환 관련 승인 결정 기한을 연기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4일(현지시간) SEC는 블랙록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결정을 연기한 바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오는 5월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 가능성을 놓고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JP모건 "GBTC 자본 유출 감소 추세...BTC 하방 압력 완화 전망"
DL뉴스에 따르면,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이 25일(현지시간) 투자 보고서를 통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현물 ETF GBTC에서의 자본 유출로 인한 최악의 매도세는 끝났을 가능성이 높다"며 "GBTC발 매도세가 냉각되면 BTC 가격에 대한 하방 압력도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JP모건 애널리스트는 "24일(현지시간) GBTC에서는 약 4.25억 달러가 빠져나갔는데, 이는 전날 5.15억 달러 대비 감소한 수치다.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된 후 약 13억 달러가 GBTC에서 보다 수수료가 저렴한 ETF로 이동했는데, 그레이스케일이 적시에 운용 수수료를 인하하지 않는다면 향후 수개월 간 월간 30억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다. 반면 블랙록과 피델리티의 비트코인 ETF는 낮은 운용 수수료 덕에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