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동안 약 5160억원의 대체불가토큰(NFT)이 판매됐다.
NFT 데이터 제공 플랫폼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26일 기준 NFT 주간 판매량은 전주 대비 35% 감소한 약 3억9690만 달러(5160억원)를 기록했다.
주간 거래 건수는 전주와 비슷한 총 295만건, 주간 구매자 수는 66% 증가한 53만9259명으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은 판매량 기준 1위 NFT 블록체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주간 NFT 판매량은 2억 달러 상당으로 전주 대비 48% 줄어들었지만 주간 구매자 수는 93% 증가한 7만34930명을 기록했다.
솔라나는 이더리움을 제치고 2위를 기록 중이다. 주간 판매량은 13% 줄어든 8510만 달러로 집계됐다. 주간 구매자 수는 127% 증가한 15만9728명으로, 전체 블록체인 중 가장 많은 NFT 구매자 기록을 세웠다.
3위 NFT 블록체인은 이더리움이다. 주간 거래량이 15% 줄어든 7561만 달러를, 주간 구매자는 33% 늘어난 8만1324명을 기록했다.
폴리곤은 구매자가 58% 증가하며 4위에 올랐다. 아비트럼은 판매량이 196% 폭증하며 5위를 지키고 있다.
한 주간 가장 많이 팔린 NFT 컬렉션 순위 1위는 비트코인 기반 '미분류 오디널스(Uncategorized Ordinals)'이다. 전주 대비 10% 줄얼든 2300만 달러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솔라나 기반 오픈 솔맵(Open Solmap)는 1254만 달러의 판매고를 올리며 2위를 차지했다.
9위 솔라나 기반 매드 래즈(Mad Lads)를 제외하고 3위부터 10위까지 모두 비트코인 기반 NFT 컬렉션이 주간 판매량 순위를 점했다.
지난주 최고가 판매가 기록 순위 1위는 크립토펑크 #827가 차지했다. 32만8543달러(4억2710만원)에 판매됐다. 2위에는 15만4400달러에 판매된 크립토펑크 #1101가 올랐다. 3위를 차지한 비트코인 프로그 #8518를 제외하고 1위부터 17위까지 크립토펑크가 자리했다.
댑레이더에 따르면 거래량 기준 한 주간 상위 NFT 마켓플레이스 순위는 블러, OKX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 순이다.
블러는 전주 대비 거래량이 1% 늘어난 1억1950만 달러를 기록했다. OKX NFT 마켓은 거래량이 74% 빠진 9102만 달러를, 오픈씨는 거래량은 91% 증가한 6266만 달러를 기록했다.
NFT 평균 가격의 경우 블러가 2% 내린 2530달러, OKX NFT 마켓이 12% 내린 2070달러, 오픈씨는 23% 오른 199.8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