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재연임에 성공했다.
두나무는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 대표의 연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017년 말 두나무 대표를 맡은 후 2020년 연임했다. 이날 재연임에 성공하면서 2026년 12월까지 임기가 연장됐다.
이번 연임으로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중 (창업자 제외) 최장수 CEO(최고경영자)가 됐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석우 대표는 두나무의 외연 확대뿐만 아니라 내적 성장에도 크게 기여했다"면서 "격변하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이 대표의 탁월한 리더십이 두나무를 웹3 시대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원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 역시 "두나무가 웹3 시대 글로벌 핀테크 산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함께 뛰고, 건강한 투자 문화를 조성하며 두나무다운 ESG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