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는 유럽 연합 지역에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도입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러한 계획은 최근 암호화폐 수익이 지난 분기 대비 거의 26% 감소한 상황에서도 나온 결정이다.
로빈후드는 구체적인 시간표를 밝히지 않았지만, EU를 위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앞으로 몇 주 안에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CoinDesk에 따르면, 영국에서 중개사 업체 설립에 대한 검토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번 주에 발표한 3분기 수익 보고서에서 회사는 "경험이 풍부한 팀을 구성하여 영국에서 중개사 업무를 곧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영국 출시에 이어 글로벌 확장의 다음 단계로 EU에서도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U 진출을 위한 초기 준비
로빈후드는 여름 동안 EU 지역 진출 계획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회사는 이미 지역 확장을 목표로 영국 사무실에서 직원 채용을 추진하고 있었다.
한국에서의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중단 소식이 나오는 가운데, 로빈후드의 이러한 결정이 주목받고 있다. 로빈후드는 최근에 발효된 새로운 규정을 준수할 수 있는 이점을 갖고 있어 이러한 확장 계획을 이뤄내고 있다.
영국 중개 서비스 확대
MarketWatch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EU 내 암호화폐 거래 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도 중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되었다. 이번 결정은 3분기 순손실이 약 85백만 달러에 이르렀지만,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6,700만 달러로 증가한 결과를 공개한 이후 발표되었다.
로빈후드 마켓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Vlad Tenev는 "로빈후드 설립 이후 거의 10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아직 막 시작한 것에 불과하다. 지난 1년 동안 현금 수익률 4.9%, IRA 기부금 3% 매칭과 같은 로빈후드 Gold와 같은 제품으로 더 많은 가치를 제공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객의 재정 요구를 충족시키는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국제적으로 확장하고 업계를 더 나은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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