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53% 하락한 2만6150달러(한화 약 349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83% 내린 1578.97달러(한화 약 210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BNB 0.64%▼ XRP 2.27%▼ 카르다노(ADA) 0.12%▼ 도지코인(DOGE) 1.19%▼ 솔라나(SOL) 0.69%▼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14.10% 상승한 0.89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419억 달러(한화 약 1391조원)를 기록했다.
미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비트코인과 S&P500 지수가 동반 하락으로 9월을 마감할 가능성이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진단했다.
미 10년물 국채 미 국채 대비 주식의 매력도를 판단하는 주식위험프리미엄(equity risk premium, ERP)은 2009년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의 경우, 9월 말까지 현 시세인 2만6100달러선을 유지한다면 3분기 가격 변동률은 -14%이 된다.
영지식 기반 오라클 플랫폼 키링 네트워크의 알렉스 맥팔레인 공동설립자는 "비트코인은 미 국채와 달리,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 위험자산"이라면서 "지금처럼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진행될 때 불리한 입장에 처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UBCI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5일 기준 46.34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