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창펑 "비탈릭 트위터(X) 계정 해킹 의심.. 주의 필요"]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10일 오후 X(구 트위터)를 통해 피싱 스캠으로 의심되는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창시자의 X 게시글 캡쳐 사진을 공유한 뒤 "비탈릭의 X 계정이 해킹 당한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라도 그의 게시물이 상식 밖의 내용일 때는 주의하라. 소셜미디어 계정 보안은 금융 플랫폼처럼 설계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가 공유한 비탈릭 X 계정에서의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코인베이스 CEO "내년 대선 키워드는 '암호화폐'...업계 유권자 강력"]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CEO는 정치권이 아직 암호화폐 유권자 파워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면서,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역할이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9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인터뷰에서 "워싱턴DC 사람들은 암호화폐 커뮤니티 유권자 그룹이 얼마나 강력한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그는 "2024년 대선은 실제로 미국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에게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을 묻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교회 돈 수억원 빼돌려 코인·주식에 탕진한 장로 실형]
국민일보에 따르면 6억원에 달하는 교회 자금을 빼돌려 주식과 가상화폐 투자금으로 쓴 장로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대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지역 모 교회 장로인 A씨는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목사 B씨 은퇴적립금 등 교회 자금 5억9000만원 상당을 총 75회 걸쳐 자신의 통장 등으로 이체해 신용카드 대금, 주식·가상화폐 투자 비용 등으로 쓴 혐의로 기소됐다. 교회 재정 업무를 맡았던 A씨는 B씨 은퇴적립금 통장을 이용해 3600여만원을 대출받아 개인적인 용도로 쓰기도 했다. 재판부는 “횡령액 대부분을 주식, 가상화폐 등에 투자해 피해 보상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액 중 1억1000만원가량을 반환한 점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크록스, 제페토·로블록스 내 '크록스 월드' 확장]
한스경제에 따르면 글로벌 리더 크록스가 메타버스 앱 ‘제페토(Zepeto)’와 글로벌 몰입형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에서 크록스 월드 구축 1주년을 맞아 ‘크록스 X 제페토 나만의 크록스 디자인 콘테스트’ 및 ‘크록스 월드: 타이쿤’ 게임 출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제페토에서는 크록스의 '퍼스널라이즈 유어 클래식(Personalize Your Classics)' 캠페인의 일환으로 가상에서도 현실과 동일하게 크록스를 꾸밀 수 있는 ‘크록스X제페토 나만의 크록스 디자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용자들은 메타버스 환경에서 지비츠™ 참을 활용해 클래식 클로그를 꾸미고 제페토 부스에서 가상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제페토 및 개인 SNS에 자신만의 독특한 디자인 작품을 업로드하면, 콘테스트 참여가 완료된다. 대상 수상 작품은 크록스 공식 제페토 컬렉션에 추가되며, 수상작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지비츠™ 참이 달린 클래식 클로그 가상 버전도 제공된다. 또 우승자에게는 크러쉬 클로그, 에코 클로그, 지비츠™ 참 팩 3개, 100젬(게임 화폐)을 증정한다.
['차 족쇄 채우고 암호화폐 찾고'…세수 부족에 체납징수 안간힘]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청 조세정의과는 올해부터 '체납자 가상자산 추적·압류 전자시스템'을 도입해 악성 체납자 징수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시스템에 체납자 명단을 입력하면 체납자 보유 가상자산에 대한 추적조사, 압류, 자산 이전 및 매각, 원화 추심, 압류 해제 등이 모두 시스템 안에서 진행된다. 지자체가 보유한 체납자 주민등록번호를 활용해 휴대전화 번호를 추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가상화폐 거래소의 회원가입 적발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기존에는 체납자 명단을 가상화폐 거래소에 보내 회원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추적 조사, 압류, 매각 등의 과정을 거쳤는데 이 과정에서 일일이 공문을 주고받다 보니 6개월가량이 소요됐다.
[빗썸 부리또 월렛, 더 샌드박스와 업무협약 체결]
웹3.0 디지털 자산 지갑 플랫폼 ‘빗썸 부리또 월렛’을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업 로똔다(대표 신민철)가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월 11일 밝혔다. 더 샌드박스는 이용자가 보다 쉽게 게임, 아바타, 아이템 등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콘텐츠 제작을 위한 무료 3D 제작 툴을 함께 제공한다. 이용자는 보유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현재 △넷마블 △라인스튜디오 △유비소프트 △제페토 등 400곳 이상의 주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전 세계 약 5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암호화폐 채굴 라이선스 발급 개정안에 서명]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포크로그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가 암호화폐 채굴 라이선스 발급을 포함한 법률 개정안에 서명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채굴 활동의 유형과 하위 유형을 확립하는 내용을 포함한 개정안이 통과됐다. 암호화폐 관련 라이선스는 NAPP(National Agency for Advanced Projects)가 담당하며, 허가를 득한 경우 법인은 주정부에 수수료를 지불하게 된다. 라이선스 없이 운영하는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자 및 무면허 채굴자에게는 벌금이 부과된다.
[인피닛블록, 신용보증기금 ‘리틀펭귄’ 선정]
인피닛블록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리틀펭귄’ 기업에 선정되어 3년간 10억원의 보증서를 지원받는다고 9월 11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에서 운영하는 리틀펭귄 프로그램은 높은 기술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기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지원제도이다. 리틀펭귄은 신보의 대표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퍼스트펭귄’으로 가기 위한 직전 단계 지원사업으로 신사업 테크기업을 밀착 육성 지원하는 보증제도이다. 인피닛블록은 블록체인, 사이버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에 특화된 가상자산 운영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금융위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수리를 완료하고 플랫폼 기업 및 금융사와 협업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넘어서 기업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전문 커스터디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업비트 D 콘퍼런스 2023' 온·오프라인 등록 시작]
국내 대표 블록체인 관련 행사인 '업비트 D 콘퍼런스(Upbit D Conference, UDC)' 참가 등록이 시작됐다. 11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UD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UDC 2023 온·오프라인 참가 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13일 열리는 UDC 2023은 참가자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형태로 운영된다. 행사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되며, UD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