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3대 지수가 28일 전거래일 대비 상승출발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 따르면 S&P500지수(0.48%)와 나스닥종합지수(0.75%), 다우지수(0.51%)는 일제히 오름세로 개장했다.
지난 주 잭슨홀 미팅이 마무리됐다는 안도감과 함께 이번 주 물가와 고용에 관련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주요 지수가 일제히 강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5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 의장은 잭슨홀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아직 목표치인 2%에 도달하지 않았다"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듯한 발언을 했다. 다만 이는 기존에 어느 정도 예측 가능했던 범위였던만큼 오히려 시장은 안도했다.
시장은 미 기준금리가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동결, 이후 연내 한 번 정도 베이비스텝(0.25%포인트) 인상을 진행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엔비디아는 실적 호조로 나온 상승세를 일부 반납하며 전거래일 대비 1.88% 내린 451.55달러에 거래중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0.08%)과 BNB(0.32%)을 제외하고 전거래일 대비 일제히 내림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0.14%)과 XRP(-1.61%), 카르다노(-0.15%), 도지코인(-0.82%), 솔라나(-0.92%) 등은 일제히 약세다.
비트코인은 2만6117달러, 이더리움은 1649달러에 거래중이다.
러그풀 의혹으로 급락세를 보였던 페페코인(-1.70%)은 하락권에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며 큰 등락을 반복중이다.
해당 의혹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파울리 크립토 펑크 창업자는 "페페 팀이 중앙화 거래소(CEX)에서 1000만 달러(한화 약 132억6000만원)를 탈취했다"며 "이들이 현재 대규모 매도를 통해 내부거래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