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상자산 채굴업자들이 산업 우호적인 정책을 위한 로비를 위해 '디지털에너지위원회'(DEC)를 설립했다.
15일(현지시각) DEC는 성명을 통해 "책임감 있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개발, 전력망 복원을 촉진하고 미국의 경쟁력을 유지하며 국가 안보를 보호하는 정책을 옹호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조 바이든 행정부는 채굴업체에 '사회에 미치는 피해'를 이유로 채굴 작업에 징벌적 소비세 30%를 부과할 것을 검토 중이다. 이 밖에도 민주당 의원들은 채굴업체들이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며 지속해서 비판하고 있다.
톰 메이프스 DEC 설립자이자 회장은 "디지털자산 채굴과 에너지 산업이 어떻게 협력하는지 정책 논의에서 사라졌다"며 "국가 전력망의 주요 이해당사자인 에너지, 디지털자산 채굴 사회가 연방 차원에서 실질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톰 메이프스 회장은 디지털상공회의소에서 에너지정책과 미국 에너지부 국제문제국 참모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