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결제 기업 페이팔이 페이팔USD(PYUSD)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이 관련 성명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현지시간) 현지 정치권에 따르면, 패트릭 맥헨리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이 페이팔의 스테이블코인 출시 관련 성명을 발표했다.
이는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이 '스테이블코인 규제안'에 합의한 후 통과된 직후다.
패트릭 맥헨리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은 페이팔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해 ▲스테이블코인 규제안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의 규제 경로를 식별하는 동시에 결제 스테이블코인을 위한 연방 기준 마련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 내 발행할 경우 높은 잠재력 ▲명확한 규제와 강력한 소비자 보호책 필수 등을 강조했다.
패트릭 맥헨리 위원장 성명에 따르면, 페이팔의 발표는 스테이블코인이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 하에서 발행된다면, 21세기 결제 시스템의 한 축으로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내다봤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으려면 명확한 규제와 강력한 소비자 보호책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에 의회가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포괄적인 디지털 자산 규제 법안을 제정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성명을 통해 전했다.
이외에도 스테이블코인 규제안은 디지털 자산 기업 규제에 주요한 역할을하며, 성공적인 주 규정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패트릭 맥헨리 위원장은 "명확한 규정과 강력한 소비자 보호는 안정적인 코인이 그들의 전체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 필수적이다."라며 "이에 특히 안정적인 코인을 위한 포괄적인 디지털 자산 규제 법을 입법해야 하는데 지금보다 중요한 시점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