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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분석원, '가상자산사업자 준법역량 강화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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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 기자

2023.07.27 (목)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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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민간 모두 불법에 대한 촘촘한 대응체계 구축
사업자의 자율적 준법역량 제고를 지원하되 불법행위는 엄중대응

사진 = 금융정보분석원 CI / 금융정보분석원

금융정보분석원은 27일 '가상자산사업자 준법역량 강화 협의회'를 개최했다.

금번 협의회는 전날인 26일 출범한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과 범정부 차원의 공조를 통해 가상자산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가상자산사업자의 자율적인 준법역량 제고를 지원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에는 금융정보분석원장을 비롯해 금융정보분석원 심사분석실장, 가상자산검사과장, 심사분석1과장, 심사분석2과장, 심사분석3과장, 심사기획팀장, 기획협력팀장,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 검사,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5대 원화 거래소, 디지털자산 거래소 협의체((Digital Asset eXchange Alliance, 이하 DAXA) 임원 등이 참여했다.

이윤수 금융정보분석원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국내외적으로 가상자산시장이 형성·발전하면서 시장거래질서 확립과 투자자 보호 필요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그동안은 금융정보분석원이 '특정금융거래정보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제를 운영하면서 주로 자금세탁방지차원에서의 관리·감독을 해오고 있었으나, '가상자산 범죄 합수단' 출범을 계기로 금융정보분석원도 범정부 차원의 대응태세 강화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정보분석원 내 '가상자산 전략분석팀' 운영을 통해 가상자산 범죄 관련 금융정보 분석을 강화하여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의미 있는 정보를 신속히 법집행기관에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불법행위 방지를 위한 일차적 관문으로 가상자산사업자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법준수 유인체계를 강화하고 법·제도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제고하여 사업자의 자율적 준수역량 확보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금융정보분석원이 가상자산 관련 주요범죄 유형을 감안하여 중점 검사항목을 미리 제시하고, 가상자산사업자의 위법·부당행위 사례를 수시로 공개함으로써 가상자산시장에 경각심을 주는 한편, 가상자산사업자별 제재 사유와 결과를 대외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안도 조만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불법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한다는 기조하에, 시장질서를 해치거나 이용자 피해행위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되, 고의·악의적인 행위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 엄중 제재할 예정" "특히, 각종 이용자 피해행위의 온상이 되고 있는 미신고사업자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의 적발·단속을 강화하고 신속하게 기소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참석한 5대 원화 거래소는 각 회사별로 가상자산 범죄 대응을 위한 조직·인력 등 현황을 소개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활용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운영(업비트) ▲원격제어 앱 설치 시 거래소 앱 자동종료 기능 및 통정거래행위 탐지 기능 개발(빗썸) ▲금융사고 관련 ’위험 지갑주소‘ 관련 블랙리스트 관리 및 모니터링 강화(코인원) ▲의심거래보고(STR) 보고단계별 실시간 관리시스템 및 2차 검수시스템 도입(코빗) ▲보이스피싱 등 범죄 관련 계정 동결요청 시 즉시 대응가능한 핫라인 구축(고팍스)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특정금융정보법상 의심거래보고(STR)를 적시에 이행하고 업무처리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 등에 대해 발표도 이어갔다.

아울러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보이스피싱 등 가상자산 범죄에 대한 엄중한 대응을 위해 가상자산사업자의 준법역량을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신고된 가상자산사업자를 통해 불법행위가 이루어질 경우 반드시 적발된다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개별회사뿐 아니라 가상자산 업계 차원에서도 준법역량을 제고해 가기 위한 노력을 적극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검사는 "건전한 가상자산 생태계가 조성되고, 시장참여자들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범정부적 기관이 참여하는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이 출범"하였으며 "합수단은 각 기관의 전문인력과 협업하여 부실·불량 코인 발행·유통 과정을 분석하고, 드러난 범죄혐의에 대해서는 신속한 수사를 통해 엄벌하여 가상자산 시장의 위험요인을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향후 2~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 준법역량 제고방안 논의 등을 위한 상호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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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감성돔

2023.08.01 10:49:42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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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2023.07.31 09:24:26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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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새롬

2023.07.30 22:00:1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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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nchoi

2023.07.30 15:08:0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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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로는천사

2023.07.30 13:09:2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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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

2023.07.30 12:21:0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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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2023.07.30 09:17:36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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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

2023.07.30 00:40:13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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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할매

2023.07.30 00:07:2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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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새롬

2023.07.29 22:40:5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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