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보합세를 보이고 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 따르면 S&P500지수(-0.04%)와 나스닥종합지수(0.01%)는 상승과 하락이 미세하게 갈렸고 다우지수는 보합으로 개장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 경제 상태에 대한 안도감이 작용했다.
미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2.0%로 최종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최초 발표 수치였던 1.1%의 두 배에 가깝다.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인 1.3%보다도 0.7%포인트 상향조정됐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이어지는 금리 인상 속에서도 소비자 지출 증가가 성장률에 톡톡히 기여했다.
시장은 2분기에도 미국 경제가 1~2%대의 성장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햇다.
물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강조하고 있는 금리 인상을 고려했을 때 경기 침체 우려도 존재한다.
가상자산 시장은 상승과 하락이 혼재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비트코인(1.22%), 이더리움(0.05%), BNB(1.02%), 카르다노(0.56%), 폴카닷(2.54%) 등은 전거래일 대비 소폭 오른 반면 XRP(-0.52%), 도지코인(-1.06%), 트론(-0.20%), 라이트코인(-0.60%) 등은 내렸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3만584달러, 1857달러에 거래중이다.
한편 솔라나는 홀로 8% 넘게 올다가 현재는 같은 기간 대비 7.77% 오른 17.47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앞서 솔라나는 사가폰 공개 당시 25달러대까지 올랐으나 지속적으로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번 상승으로 소폭 회복했으나 20달러까지 오를지는 미지수다.
밈코인으로 인기를 끌었던 페페(PEPE)는 전거래일 대비 4.11% 올랐다. 이날 룩온체인에 따르면 특정 스마트머니 주소가 페페를 초기에 매수해 최대 990배의 수익을 봤다.
0.1이더리움(약185달러)를 이용해 페페를 매수한 뒤 99이더리움(약18만3546달러)에 매도한 것이다. 이는 한화로 약 24만원에 매집해 2억 4191만원에 판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