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 1 블록체인 아발란체가 월간 활성 사용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아발란체 측은 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아발란체의 월간 활성 월렛(사용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용자 증가에 대해 아발란체 관계자는 "아발란체에서 혁신적인 디앱(dApp, 탈중앙앱)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고, 서브넷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마존웹서비스(AWS), 알리바바, 서클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한 네트워크 성장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발란체 개발사 '아바랩스(Ava Labs)'는 코드 없는 서브넷 구축 플랫폼 '아바클라우드(AvaCloud)'의 출시가 활성 사용자 급증에 힘을 실었다고 말했다.
SK그룹, 게임 앱 블리츠(Blitz), AAA 게임 스튜디오 샤프넬(Shrapnel) 등 기업들이 아바클라우드를 통한 서브넷 구축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민 귄 시러 아바랩스 CEO는 "이전에는 숙련된 전문가들이 수년 동안 많은 비용을 들여야 자체 블록체인을 구축할 수 있었지만, 이제 대규모 엔지니어링 팀 없이 몇 분 안에 테스트넷으로 자체 체인을 시작하고 몇 주 안에 정식 네트워크를 배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바클라우드를 통한 서브넷 출시가 새로운 웹사이트를 만드는 것처럼 쉬워야 한다"면서 "개발자들이 더 많은 이용자들을 유입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2020년 9월 출시된 아발란체는 총예치금(TVL) 기준 7위 블록체인이다. 약 7억 달러의 자금이 아발란체 상에서 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