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바닥을 쳤으며 조만간 비트코인 상승 랠리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공동 창업자는 "암호화폐 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있으며 조만간 비트코인(BTC) 랠리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규제 상황을 고려했을 때 비트코인 이외에 다른 암호화폐에는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비트코인은 상품으로 분류되겠지만, 알트코인 대부분은 증권으로 분류돼 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알트코인에 있는 자본이 비트코인으로 흘러들어올 가능성이 크다. 특히 비트코인 반감기가 다가오면서 가격 상승을 위한 재료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의 상승 랠리는 강세장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상승 요인으로는 산업 규제로 인한 반사이익과 암호화폐의 채택 증가 등을 꼽았다. 앞서 전날 그는 "모든 대형 은행이 언젠가 비트코인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비트코인 빚투'의 대명사,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공동 창업자는 비트코인 투자로 9억1780만 달러(한화 약 1조2016억원)를 날리고 지난해 최고경영자 직을 내려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