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세브리핑] 시장 하락폭 좁혀...비트코인 2만7650 달러선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2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27% 하락한 2만7658 달러(한화 약 365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68% 내린 1844.82 달러 (한화 약 24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하락하고 있다. BNB 1.38%▼ XRP 3.39%▼ 카르다노(ADA) 0.90%▼ 도지코인(DOGE) 3.33%▼ 폴리곤(MATIC) 3.49%▼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12.18% 하락한 6.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1393 달러(한화 약 1507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미국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 전무이사인 엘리엇 한(Elliot Han)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 투자자의 관심이 사라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겠지만 이들의 관심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기업이 암호화폐를 다양한 관점과 각도에서 바라보고 있다"면서 "더 배우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악명 높은 변동성을 이겨내고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암호화폐 시장에 몰려들었던 2021년 때와는 다르다"면서 "그때는 열광적이었고,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에 대한 과대광고와 행복함이 가득했으며, 그때는 사용 사례적 관점이 아닌 수익성으로 업계를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제는 성숙해지고 있다면서 "규제가 자리잡고 있고, 제도적 플레이어가 업계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래전 암호화폐 테스트를 시작한 JP모건, 골드만삭스 등은 여전히 시장에 남아있고, 패밀리오피스, 소규모 벤처캐피탈펀드 등도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9일 기준 48.99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 탐욕 지수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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