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iation24 2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네덜란드 양국 국민이 여권 대신 여권 데이터가 저장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앱으로 비행기에 탑승하는 시범 사업을 이번주부터 시행하고 있다. 승객이 정보 제공 동의를 하면 공항에 도착하기도 전에 일부 정보는 항공사와 국경경찰에 전달된다. 출발, 도착 시 승객의 신원은 안면인식이나 지문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시범사업 명칭은 'known traveler digital Identity(KTDI)'로, 지난 26일부터 시작됐다. 이에 대해 크리스토프 울프(Christoph Wolf) 세계경제포럼(WEF) 모빌리티 디렉터는 "2030년 기준 18억 명이 해외여행을 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 시스템으로는 이 같은 규모를 감당할 수 없다. KTDI 프로젝트는 이를 위한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Provided by Coin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