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투자사 노바울프(NovaWulf Digital Management)가 셀시우스 네트워크를 인수한 후 20억 달러(한화 약 2조6140억원)의 지분을 토큰화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노바울프는 셀시우스 네트워크를 인수한 후 채권자들에게 자금을 지급, 이를 새로운 기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노바울프는 해당 기업을 5년 동안 관리하게 되며 경영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기업은 새로운 기업명과 이사회를 구성하고 20억 달러의 지분을 토큰화 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같은 계획은 빠르면 올 6월 30일(현지시간) 발효될 예정이다.
셀시우스는 해당 계약을 위해 130명의 이해당사자와 접촉, 40명과 기밀유지 계약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산법원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지분 토큰은 프로비넌스(Provenance) 블록체인에서 판매되며, 피겨 테크놀로지(Figure Technologies)가 토큰화된 증권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게 된다.
앞서 셀시우스는 지난 2월 노바울프에 법인을 매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