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BIS)이 이스라엘 등 중앙은행과 협력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를 종료한 가운데, 국제결제은행이 CBDC와 관련된 보고서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현지시간) 국제결제은행이 발표한 보고서를 살펴보면, CBDC는 국내총생산(GDP)의 40% 비율로 발행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CBDC를 GDP의 30%로 발행할 경우, 국가의 생산량을 6% 가까이 늘릴 수 있으며, 복지 혜택 역시 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보다 더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발행 비율은 GDP의 40%라고 보고서는 주장했다.
국제결제은행의 이 같은 보고서는 이스라엘 등 중앙은행과 협력한 CBDC 프로젝트를 통한 경험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국제결제은행은 관련 보고서를 발표했다
프로젝트는 각 국가들의 CBDC 시스템을 연결하는 기술의 테스트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기술적 타당성 및 효율성을 분석했다.
협력 CBDC 프로젝트 아이스브레이커(Icebreaker)를 주도하는 국제결제은행은 성명을 통해 "CBDC가 국제 소매 결제 및 송금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연구하기 위해 세 중앙은행이 팀을 이뤘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는 여러 국가 소매 CBDC 시스템의 상호 연결을 위한 핵심 기능 및 기술을 테스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소매 CBDC를 통해 적은 비용으로 즉각적인 국경 간 결제를 실행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아이스브레이커 프로젝트에는 BIS 혁신 허브 노르딕 센터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