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BTC) 가격이 장기적으로 10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며, 자신의 대표적 투자 철학을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다시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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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4월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 '비트코인이 현재 8만4000달러이며, 2025년에는 18만달러에서 20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강하게 믿는다'고 밝혔다. 그보다 이틀 전에는 2035년까지 비트코인이 100만달러, 금이 3만달러, 은이 3000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장기 전망도 내놓았다. 그는 '다가올 대공황으로 수백만명이 가난해질 것이지만, 준비한 소수는 큰 부와 자유를 얻을 것'이라며 경고했다. 이 같은 전망은 단순한 비관론이 아니라,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장기적 관점에서 자산 축적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메시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첫 번째 조언은 '소득과 부의 차이를 이해하라'는 것이다. 기요사키는 '부자는 자산을 쌓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소득에 집착한다'고 강조했다. 고소득자라도 과도한 소비와 높은 부채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에 빠질 수 있으며, 이는 최근 미국 내 6자리 연봉자 절반이 월급에 의존해 생활한다는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되었다.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오늘의 소비를 절제하고, 장기적 자산 축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기요사키의 조언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두 번째 조언은 '자산과 부채를 구분하라'는 것이다. 그는 '자산은 돈을 벌어주고, 부채는 돈을 빼앗아간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희소성과 글로벌 수요 덕분에 장기적으로 자산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지만, 대출이나 과소비는 재정적 부채로 작용할 수 있다.
세 번째 조언은 '금융 문해력을 키우라'는 것이다. 기요사키는 가정, 학교, 정부 모두가 금융 교육에 실패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문자와 숫자에 대한 문맹이 재정적 어려움의 뿌리'라고 밝혔다. 이는 비트코인 투자에서도 중요한 교훈을 준다. '직접 공부하라'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기본 정신처럼, 금융 지식과 투자 이해도를 스스로 높이는 것이 장기 성공의 열쇠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네 번째 조언은 '소득과 사회적 지위에 현혹되지 말라'는 것이다. 그는 '고학력, 고소득자라도 재정 문맹이면 쉽게 무너질 수 있다'며, 기본적인 회계, 예산, 투자 지식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단순한 트렌드 추종이 아닌, 자산의 본질을 이해하고 투자하는 자세가 비트코인 시장에서도 필수적이라고 조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