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번컴(Buncombe) 카운티가 암호화폐 채굴 1년 유예기간을 부과르 고려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현지시간) 현지 업계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번컴(Buncombe) 카운티가 환경 문제와 관련해 암호화폐 채굴 작업에 1년 유예기간을 부과하는 내용을 고려하고 있다.
1년 유예기간 동안 번컴 카운티는 암호화폐 채굴 관련 허가증을 발급하지 않는다.
카운티는 현재 자연환경 보호와 관련해 새로운 계획을 기획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암호화폐 채굴'을 다른 데이터센터와 분류, 별도의 토지 용도 옵션으로 지정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년의 유예기간 동안 암호화폐 채굴에 대한 적절한 규제를 제정할 것이라는 현지 당국 측 입장이다.
한편, 지난 2019년 7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블록체인 도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댄 포레스트 미국 노스캐롤라나주 주지사는 블록체인 기술의 독특한 특성 및 사용 사례를 연구하기 위한 계획을 발기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는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국가의 경제 성장과 비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주 관계자는 "해당 연구 결과가 노스캐롤라이나 주를 '기술 혁신의 선도가'로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