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이 연간 투자 수익률 1위라는 보고서를 발표해 관련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가 지난주 발표한 주간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은 올해 주요 자산 중 리스크 조정 연간 투자 수익률 측면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들어 비트코인 투자 수익률은 나스닥100, 금, S&P500 등 주요 자산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 하듯 아크인베스트 소속 애널리스트 또한 비트코인이 은행업계 위기의 피난처가 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야신 엘만드라 아크인베스트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피난처와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은행업계가 위기에 직면했다. 이에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했다."라며 "이는 완화된 규제가 탈중앙화, 투명성, 감사 가능한 암호화폐 업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내다봤다.
다수의 은행이 폐쇄되고 뱅크런 위기에 직면했을 때에도 비트코인은 결제, 거래, 발행을 멈추지 않았다는게 그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