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스테이킹 서비스 관련 이용약관을 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가 고객들에게 보낸 이메일틀 통해 "스테이킹 서비스 관련 이용약관을 일부 수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스테이킹 서비스와 관련해 거래소가 아닌 프로토콜을 통해 보상(rewards)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코인베이스 이용자는 자산을 판매하거나 양도하기 전에 반드시 스테이킹을 해제해야 한다 실제, 언스테이킹 이후 자산이 이동되거나 판매되기까지는 최소 몇 시간, 길게는 몇 주가 소요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객과 유효성 검사기, 그리고 프로토콜을 중계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는게 코인베이스 측 입장이다.
한편, 지난 8일 코인베이스는 기업이 간단한 지갑 온보딩을 통해 웹3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WaaS(Wallet-as-a-Service) 프로덕트를 발표했다.
시드 문구 백업 복구, 직관적이지 않은 사용자 환경(UI) 등 복잡한 기존 지갑 서비스를 개선한 게 특징이다.
현재 Floor, Moonray, Thirdweb, Tokenproof 등 기업이 게임, 토큰 기반 이벤트, 디지털 마켓플레이스에서 웹3 사용자를 온보딩하기 위해 코인베이스의 WaaS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